서울 성북동은 한적한 분위기와 오래된 골목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, 조용한 산책과 함께 든든한 한 끼를 즐기기에도 제격인 동네입니다. 특히 한식, 그중에서도 돼지불백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여럿 있는데요,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연탄불향 가득한 기사식당, '쌍다리돼지불백' 본점입니다.
(*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습니다. 최신 정보 확인 후 위치, 메뉴, 가격, 영업시간을 업데이트해 기록하고 있습니다. 참고 부탁드립니다.)
- 위치 및 주차
- 내부 분위기
- 돼지불백 & 부대찌개 솔직 후기
- 총평
성북동 쌍다리돼지불백 본점 위치 & 주차
얼마 전 방문했던 성북동 돼지갈비 불백에 이어, 이번에는 쌍다리돼지불백을 직접 다녀왔어요. 두 곳을 비교하며 맛과 분위기를 함께 리뷰해 보겠습니다! 쌍다리돼지불백은 성북동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입니다. 가게 앞에는 늘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고,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합니다. 저희는 운 좋게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 공간에 차량을 세우고 걸어 들어갔어요.
영업시간 휴무일
영업시간 : 오전 09:00 ~ 오후 21:00
라르트오더: 오후 20:30
정기휴무 : 매주 월요일
메뉴 및 가격(2025월 4월 기준)
메뉴명 | 가격 |
---|---|
돼지불백 | 12,000원 |
돼지불백(특) | 17,000원 |
낚지볶음 | 12,000원 |
돼지불백비빔밥 | 12,000원 |
부대찌개 | 12,000원 |
불쌈냉면 | 17,000원 |
양념생고기 포장판매(1kg) | 변동 |
내부 분위기 & 자리 안내
가게 내부는 기사식당답게 널찍하고 좌석이 많아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었습니다. 성북동 돼지갈비집보다는 규모가 확실히 커 보였고, 회전율이 빨라 대기 스트레스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.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붐비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북적거리지 않아 좋았고,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
돼지불백 & 부대찌개 솔직 후기
이날 저희 부부는 돼지불백 1인분과 부대찌개 1인분을 주문했어요. 먼저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졌습니다. 김치, 마늘, 쌈 채소 등 불백과 찰떡궁합인 기본찬들이 빠짐없이 제공됐어요. 부대찌개는 양이 2인분 같은 1인분 느낌이었고, 맛은 무난했습니다.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.
쌍다리 돼지불백의 가장 큰 특징은 연탄불에 구워내는 고기입니다. 불향이 진하게 배어 있고, 약간의 비계가 섞여 있어 고소한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납니다. 저는 이렇게 약간 기름기 있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. 반면, 제 신랑은 비계를 선호하지 않아 조금 느끼하다고 느꼈다고 하더라고요. 이런 부분은 개인 취향 차이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.
성북동 불백 맛집 비교 총평
구분 | 성북동 돼지갈비 불백 | 쌍다리돼지불백 |
---|---|---|
고기 맛 | 담백하고 깔끔 | 불향 강하고 고소 |
반찬 | 정갈하고 신선 | 무난 |
분위기 | 아담하지만 정돈됨 | 넓고 회전 빠름 |
재방문 의사 | ✅ 있음 | ❌ 없음 (개인취향) |
제 기준으로는 성북동 돼지갈비 불백이 좀 더 깔끔하고 반찬 구성도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가 더 강했습니다. 하지만 연탄불 향과 고소한 불백을 선호하신다면 쌍다리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.
쌍다리돼지불백은 연탄향 가득한 불백 한 상차림으로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. 다만, 비계 있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! 다음에는 성북동 불백집 말고 또 다른 서울 기사식당 추천도 소개해볼게요. 성북동 맛집 시리즈, 앞으로도 계속됩니다.
댓글 쓰기